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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유흥식 추기경이 차기 교황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왜 전 세계 가톨릭계가 그를 주목하는지, 그의 약력과 바티칸 내 위상, 교황 후보로서의 자격까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1. 유흥식 추기경, 누구인가?
유흥식 추기경은 대한민국 출신의 가톨릭 성직자로, 2022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임명된 이후, 2025년 현재 바티칸 교황청 ‘총무원장’(Prefect of the Dicastery for the Clergy)을 맡고 있습니다.
총무원장은 바티칸 행정의 실질적 총책임자로, 전 세계 사제 인사, 행정, 재정 관리 등 교황청 핵심 직책 중 하나입니다. 이는 곧 **교황 계승 서열 최상위권 인사로 평가받는 자리**입니다.
2. 교황 선출,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나?
가톨릭 교황은 '콘클라베(Conclave)'라고 불리는 추기경단 투표를 통해 선출됩니다. 전 세계 80세 미만의 추기경 중 약 120명이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비공개 투표를 실시하며,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새 교황이 됩니다.
📌 현재 유흥식 추기경은 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으로, 후보이자 투표권자로서의 자격을 동시에 갖춘 인물입니다.
3. 왜 유흥식 추기경이 주목받는가?
① 아시아 대표 추기경 중 가장 높은 직위
→ 바티칸 행정 수장급 역할 수행 중
②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임
→ 2022년 직접 임명 + 주요 사안마다 메시지 대변 역할
③ 교황청 내 인사 및 사제 교육 정책 실무 총괄
→ 교회 쇄신 및 사제개혁 이슈에 핵심 역할
④ 한국 가톨릭의 성장성과 상징성
→ 아시아 유일의 유교 문화권에서 급성장한 교회, 세계적 주목
⑤ 시대정신과 부합
→ 비유럽 출신 + 신중한 리더십 + 문화적 균형 감각
4. 세계 교계와 언론의 평가
2025년 4월 기준, 바티칸 전문 매체인 La Croix, National Catholic Reporter 등에서는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직에 가장 적합한 아시아권 후보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쇄신을 강조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선을 잇는 인물로서, 유럽 중심의 교황 전통을 넘어 **비유럽·포용적 지도자상**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한국 가톨릭의 역사적 순간
대한민국은 19세기 박해를 겪으면서도 자생적으로 가톨릭을 받아들인 드문 나라입니다. 2025년 현재 천주교 신자 수는 600만 명 이상,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선교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만약 유흥식 추기경이 교황에 선출된다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권에서는 16세기 이후 첫 교황**이 되는 셈입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상징을 넘어, 한국의 문화·외교·종교 위상을 높이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6. 교황 후보로서의 자격 조건, 충족하나?
교황이 되기 위한 법적 자격은 “가톨릭 세례를 받은 남성”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추기경 중에서 선출되며, 영적 지도력 / 국제적 신망 / 교황청 내 경력 / 사목적 균형감각이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 교황청 핵심부서 수장
✔ 교황 직접 임명 및 신뢰 인물
✔ 국제교회와 아시아 교회 가교 역할 수행
등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현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시아권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7. 프란치스코 교황 후임, 언제 결정될까?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이 악화된 상황은 아니지만, 2025년 들어 “콘클라베 준비”와 관련한 내부 논의가 바티칸에서 조심스럽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령의 교황이 건강을 이유로 사임할 수도 있고, 자연적인 승계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교황 계승 후보군**에 대한 세계 가톨릭계의 관심은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8. 결론: 왜 유흥식 추기경인가?
지금까지 교황은 대부분 유럽 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비유럽·비서구권의 교회 성장과 다문화 이해도가 중요한 시대정신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그 모든 흐름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온화한 리더십, 국제적 감각, 그리고 가톨릭 정신에 충실한 행보는 단순한 ‘교황 후보’ 이상의 상징성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한국에서 교황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그 가능성은 이제 **이론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